지현우, 손목 괴사병 고백 "기타 못칠 뻔…"

지현우, 손목 괴사병 고백 "기타 못칠 뻔…"

2014.08.22. 오전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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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지현우가 손목 부상으로 키엔백병(월상골 연화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현우는 최근 진행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군대에서 손목을 다쳐서 키엔백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군대에서 운동을 하다가 손목을 다쳤는데 인대를 다친 줄 알고 계속 훈련을 받았다"면서 "아파도 손목이니까 티가 안났다. 어린 친구들한테 '엄살 부리는 것 같다'는 말을 듣는 게 싫어서 참고 복무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참다 참다 나중에 병원에 가서 MRI를 찍어봤더니 고생을 많이 했더라. 그리고 '키엔백병'이라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현우가 앓고있는 '키엔백병'은 손목 중앙에 있는 초생달 모양의 조그만 뼈 '월상골(lunate)'에 특별한 원인 없이 혈액 순환이 안 좋아져서 뼈가 죽는 질환이다.



지현우는 "처음에는 기타도 못쳤다. 다행히 좀 나아져서 '트로트의 연인'에서 연주가 가능했던 것이다"라면서 "문제는 이 병이 절대 낫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 수술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팔에 흉터가 크게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의사 선생님이 나중에 상태가 정말 안 좋아질 때 수술을 하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한편, 만능엔터테이너 지현우는 군 제대 후 KBS 2 '트로트의 연인'에서 장준현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며, 코믹과 멜로 연기 모두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 했다.



손효정 기자 사진=와이트리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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