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대형얼음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박재범·이루 지목

에일리, 대형얼음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박재범·이루 지목

2014.08.21.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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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가수 에일리가 대형 얼음을 깬 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에일리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SNS를 통해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에일리와 이루가 아이스버켓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한 에일리와 이루의 모습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에일리는 "ALS 아이스버킷 챌리지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 에릭남 오빠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뒤에서는 그룹 럭키제이를 비롯한 YMC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멤버들이 얼음을 깨고 있다.



에일리는 "많이 떨리는데요. 뜻 깊은 캠페인이니 만큼 모든 분들이 관심가졌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시원하게 물을 맞았다. 에일리는 다음 캠페인 참여 대상자로 박재범, 이루 등을 지목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란 루게릭병(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자 고안된 SNS 캠페인이다. 피터 프레이즈라는 루게릭 환자의 지인들이 처음 시작했다. 지난달 미국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시작된 지 한 달 만에 1330만 달러(약 135억5000만원)의 기부금이 모인 것으로 알려진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방식은 누군가로부터 지목을 받은 사람은 24시간 내로 얼음이 가득한 바구니를 머리에 쏟아 부어 동영상을 SNS에 게재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기부금을 내야 한다. 하지만 보통 얼음물 샤워와 함께 기부금까지 쾌척하곤 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이 도전을 받아들일 3명을 지목,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진다.



황지영 기자 /사진=에일리 아이스버킷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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