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임 다니엘, 독일남자의 부드러운 매력

[TV줌인]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임 다니엘, 독일남자의 부드러운 매력

2014.08.05.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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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지영 기자] ‘비정상회담’ 영국대표 제임스 후퍼가 가고 독일대표 다니엘 린데만이 왔다. 독일남자가 딱딱하다는 편견을 와장창 무너뜨렸다. 부드러운 미소의 다니엘은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었다.



4일 방송된 JTBC ‘국경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 5회에서는 새로운 외국인이 등장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국인 독일에서 온 다니엘은 먼저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뽐냈다.



다니엘의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에 G10을 비롯한 3MC ‘전유성’까지 매료됐다. 특히 트로트곡 ‘무조건’이 연주되자, 모두가 열창하며 신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다니엘의 피아노 반주에 따라 분위기가 극과 극을 이뤘다.



이날 유럽국가 대표들은 독일에 대해 딱딱하고 보수적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다니엘은 “독일에서 볼을 서로 부비는 인사는 하지 않는다”면서 유럽국가 대부분이 하는 볼뽀뽀 대신 담백한 악수 인사로 시작했다. 프랑스 대표 로빈은 “독일인 상사 밑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데, 말로 안 하고 손짓으로 지시하더라. 무서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니엘은 독일 남자의 딱딱하다는 이미지를 깼다. 터키대표 에네스에 “나랑 부딪힐 것 같다”고 도발한 다니엘은 에네스의 나이를 알고 즉시 형님으로 모셨다. 극진한 인사에 에네스도 웃음을 터뜨렸다.



다니엘의 입담도 이어졌다. 이탈리아대표 알베르토가 “독일 여자가 이탈리아 남자를 되게 좋아한다”고 던지자, 다니엘은 “이탈리아는 굉장히 옷도 잘 입는데 난봉꾼이다”고 응수했다. 알베르토는 “독일여자가 이탈리아 남자 좋아해서 욱했다”고 지적했고, 다니엘은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또 벨기에대표 줄리엔이 “독일 맥주는 종류는 많은데, 맛은 벨기에 맥주보다 별로다. 내 독일친구도 인정한 것”이라고 도발하자, 다니엘은 “어떤 놈인데?”라고 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머감각이 없다는 독일의 이미지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다니엘은 출중한 한국어 실력으로 주변의 오해를 풀어나갔다. 가벼운 맥주 전쟁부터 프랑스와의 전쟁이야기까지 털어놨다. 다니엘은 프랑스와의 관계에 대해 “20세기 이후 서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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