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하나 철봉키스,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서인국-이하나 철봉키스,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2014.07.29. 오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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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그야말로 치유로맨스였다. 서인국과 이하나가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관계로 거듭났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13회에서는 민석(서인국)과 수영(이하나)의 철봉키스가 그려졌다.



수영이 민석을 아이스하키 선수로 다시 세우고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민석이 불만을 표출했다.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 쏟지 말라며 수영의 노력자체를 부정한 것. 이 일이 있은 후 수영의 태도는 눈에 띄게 차가워졌다. 노골적으로 민석을 외면하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결국 초조를 느낀 민석은 두 친구 덕환과 태석에게 고민을 늘어놨다. 사과하면 되지 않느냐는 말에 민석은 “안 삐친 사람한테 어떻게 사과를 해”라고 푸념했다. 이에 덕환은 “여자 심리를 모르는 게 연애질이라니. 여자가 삐쳤을 땐 스킨십이 답이야. 불끈불끈 한 방으로 끝이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덕환의 조언은 틀렸다. 애초에 수영이 민석을 피한 건 철봉연습에 매달리느라 그를 살필 겨를이 없었기 때문. 수영은 공포의 대상이었던 철봉에 오르는 것으로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이에 민석이 큰 감동을 받은 것도 당연지사. 민석은 철봉키스로 수영의 노력에 화답, 여심을 흔들었다.



이혜미 기자 /사진 = tvN ‘고교처세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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