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김창렬-김경식, 故유채영 마지막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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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6. 오전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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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故유채영을 향한 마지막 손길들이었다. 김창렬, 김장훈, 김경식이 고인의 관을 들고 마지막까지 그를 따랐다.



김창렬, 김장훈, 김경식은 26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故유채영의 발인식에 함께하며 그의 고인의 곁을 지켰다. 고인의 관을 든 이들의 표정은 하염없이 흘린 눈물 탓인지 더 엄숙했다.



이날 고인의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치러졌다. 발인식 또한 마찬가지였다. 김창렬과 김장훈, 김경식 등 지인들이 고인의 관을 들고 남편 김주환 씨가 영정을 품에 안았다. 김창렬과 김장훈, 김경식 등 고인의 관을 든 이들은 마지막 인사를 함께하며 안타까운 눈물을 삼켰다.



고인의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3일간 치러졌다. 남은 장례 절차에 따라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파주시 서현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고인은 지난 1989년 그룹 푼수들로 가요계에 데뷔해 그룹 어스와 쿨의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 1995년에는 쿨을 탈퇴하고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활동했다. 2008년에는 1살 연하의 사업가인 김모씨와 결혼했으며, 지난달까지 MBC 표준FM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했다.



무대 위에서, 브라운관 스크린 속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이들을 위해 유쾌한 웃음을 전하던 유채영은 위암말기 판정을 받아 지난 21일 가족들과 절친한 친구 김현주의 배웅 속에 생을 마감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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