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시청자 올스톱시킨 '분노의 25초'

조인성, 시청자 올스톱시킨 '분노의 25초'

2014.07.25. 오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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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분노 연기로 시청자를 올 스톱 시켰다.



조인성은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에서 인기 추리소설가 겸 라디오 DJ 장재열로 분해 열연중이다.



24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2회에서는 조인성이 차를 부수는 화끈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3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에게 자신의 신작을 표절 당한 장재열은 여자친구 이풀잎(윤진이) 집을 찾아갔다가 자신의 신간을 빼돌린 사람이 죽마고우 양태용(태항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쿨한 척 이풀잎에게 이별을 고하고 밖으로 나온 장재열은 끓어오르는 분노로 태용의 차를 부쉈다. 그러던 중 풀잎의 집 창문에 매달린 태용을 발견하고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장재열은 이풀잎을 겨눴던 소송을 취하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은 짧은 장면에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죽마고우의 배신에 분노한 장재열의 마음을 차를 부수는 장면으로 표현했고,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캐릭터의 화끈함과 섹시함까지 돋보이게 하는 섬세한 연기력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진심으로 좋아했던 연인의 독설에 애절한 눈빛으로 상처받은 장재열의 심리를 세심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죽마고우의 배신에도 냉정하고 쿨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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