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무한도전' 대신 DJ 선택 '비난 속출'

박명수, '무한도전' 대신 DJ 선택 '비난 속출'

2014.07.19. 오후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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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박명수가 '무한도전' 대신 음악을 선택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녹화 중 깊은 숙면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 준 박명수가 곤장 2호의 주인공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명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특집을 녹화하던 중 자주 졸거나 숙면을 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명수의 태도를 강력하게 비판했고, 결국 곤장 2호령이 내려졌다.



박명수는 쏟아지는 증거 영상을 보자 불면증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실 불면증이 좀 있다. 수면제를 아무리 먹어도 잠이 안온다. 녹화 시간에 피곤해서 졸았던 것 같다. 죄송하다"며 어쩔 수 없이 잘못을 시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프로그램 보다 음악에 더 신경 쓴다는 멤버들의 지적을 받아야 했다. 박명수는 실제로 여러가지 질문에서 '무한도전' 보다 음악을 더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비난을 면치 못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래도 '무한도전'을 사랑한다. 하나님이 주신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반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문회를 마친 박명수는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거리에서 대역 죄인 복장을 하고 시민들에게 곤장 세례를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6일 열린 'KSF' 결승전에 참여한 멤버들의 주행 결과가 공개됐다. 아쉽게도 모두들 완주에서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현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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