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北축구팀 명동찬 감독딸 명성희, 팝페라 가수 ‘놀라운 실력’

‘스타킹’ 北축구팀 명동찬 감독딸 명성희, 팝페라 가수 ‘놀라운 실력’

2014.07.19. 오후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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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문지연 기자] ‘뮤지컬킹’ 탈북녀 명성희가 놀라운 실력으로 시선을 모았다.



19일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뮤지컬킹’에서는 850대1의 경쟁력을 뚫고 본선에 올라온 15팀의 도전자들이 경합을 펼쳤다. 이들은 1차 심사 통과부터 3차까지 심사를 거칠 예정이며 이들과 함께할 드림 디렉터로는 남경주, 바다, 임태경이 등장했다.



이날 뮤지컬킹에는 10년 전 어머니와 함께 탈북해 남한으로 온 팝페라 가수 명성희가 출연했다. 명성희는 “어머니가 북한에서 유명한 뮤지컬 배우였다. 30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아버지는 북한 축구대표팀 감독이었다. 1990년도 통익축구대회로 한국에 왔던 명동찬 감독이다”고 말했다.



이어 명성희는 음악의 자유를 위해 한국으로 왔다고 고백한 뒤 뮤지컬 ‘엘리자벳’의 ‘나는 나만의 것’을 불렀다. “음악의 자유를 갈망하던 모습과 닮았다”고 말한 명성희는 뛰어난 실력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남경주는 “선곡이 정말 좋았다. 의미도 있다. 감정이입이 굉장히 잘 된 노래였다. 앞으로 진성을 더 개발하면 배역을 폭넓게 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뮤지컬 무대에 본인이 원하는 역을 따낼 수 있을 정도로 급성장할 거 같다”고 평가했다. 바다는 “감동적이었다. 모든 꿈, 도전이 열정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성희는 남경주와 바다의 선택을 받으며 ‘뮤지컬킹’ 2라운드에 진출했다. 명성희는 멘토로 바다를 선택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문지연 기자 / 사진=SBS ‘스타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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