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날' 박세영, 굳은 얼굴로 경찰서 간 사연?

'기분좋은 날' 박세영, 굳은 얼굴로 경찰서 간 사연?

2014.06.28.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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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정선 기자] SBS 주말드라마 '기분좋은 날'의 박세영이 차갑게 굳은 얼굴로 경찰과 독대를 하고 있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박세영은 28일 '기분좋은 날'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경찰서를 찾아 딱딱하게 굳은 얼굴을 보여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오는 29일 방송될 ‘기분좋은 날’ 20회분에 담길 장면. 극 중 구김 없는 성격과 유쾌 발랄 미소로 주위를 화사하게 물들이던 정다정(박세영 분)은 이와 달리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표정과 차가워진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다.

박세영의 ‘경찰서 독대’ 장면은 지난 6월 중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기분좋은 날’ 세트장에서 이뤄졌다. 극의 전개상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는 장면이었던만큼 박세영은 몇 번이고 지문을 확인하고 대사를 되뇌어가며 섬세하게 감정을 다잡아 갔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박세영은 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 장면에서 박세영은 숨겨진 진실을 알고 싶으면서도 차라리 끝까지 몰랐으면 하는 복잡한 심정을 동시에 보여줘야 했다. 그는 짧은 장면이었지만 홍성창 PD와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연기를 펼치는 치밀함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소품 문제로 NG가 난 순간에도 감정선을 놓지 않고 곧바로 OK를 받아내는 ‘속전속결’ 촬영으로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박세영은 누구보다 많은 분량을 소화하면서도 늘 씩씩하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며 모두를 감동시키고 있다”며 “캐릭터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는 박세영이 만들어낼 극 중 다정의 변화를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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