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상하이男 “애 낳고 살아주는 女, 감지덕지” 가사일 척척

'황금알' 상하이男 “애 낳고 살아주는 女, 감지덕지” 가사일 척척

2014.06.24. 오전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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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용미란 기자] '황금알' 상하이 남자의 가정적인 면모가 드러나 한국 여성의 부러움을 샀다.



23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중국, 베일을 벗다'를 주제로 열띤 설전을 벌였다.



이날 우수근 교수는 “문화대혁명때 중국 여성의 지위가 확 올라갔다”며 “중국만큼 여성 지위가 높은 곳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상하이 지역 여성 지위가 현격이 두드러진다며 퇴근 후 남성은 가사일을 하는 반면 여성은 휴식을 즐긴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유화 박사는 “북방은 남자가 가부장적이라 여성의 지위가 낮은 반면 상하이 등 남방은 여성의 지위가 강하다”며 상하이의 저명한 교수 역시 밖에서는 위엄이 가득하지만 집에 들어서자 앞치마 차림으로 부엌일을 하더라고 말해 한국 여성 패널의 부러움을 샀다.



안유화 박사가 밖의 일에 이어 집안일까지 도맡는 이유를 묻자 당시 교수는 “여자는 연약하다. 애를 하나 낳아준 것만으로도 평생 모시고 산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안선영은 “상해로 갈 걸”이라며 아쉬워했다.



반면 우수근은 “상해 여성과는 결혼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상해 여자는 너무 까다롭고 너무 아무것도 안 하기 때문”이라며 “상해가 급격한 경제발달로 결혼할 때 돈이나 아파트 등 요구하는게 많아 아직 결혼 못한 여성들이 많다”고 반박했다.



용미란 기자 /사진= MBN '황금알'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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