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X파일' 진한 육개장 비밀 알고 보니 포화지방 덩어리였다?

'먹거리 X파일' 진한 육개장 비밀 알고 보니 포화지방 덩어리였다?

2014.05.09.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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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 진한 육개장 비밀 살펴 보니…



[TV리포트=황소영 기자]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진한 육개장의 비밀 추적에 나섰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하 먹거리 X파일)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얼큰한 국물의 육개장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요즘 우리가 즐기고 있는 육개장은 전통 방식과는 다르다. 조선 시대에는 고깃국물에 파와 후춧가루만 넣어 만들었던 개장이 유래라고 알려진 육개장.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고춧가루, 토란대, 고사리, 숙주 등의 다양한 재료를 첨가하면서 지금의 육개장이 됐다.



전통방식대로 구수한 맛을 내려면 신선한 고기로 국물을 우려내야 한다. 하지만 육개장을 파는 식당의 일부 업주들은 값싸고 질 낮은 고기를 사용하고, 질 좋은 고기의 구수한 맛을 흉내 내기 위해 소기름을 첨가했다.



포장 육개장은 정성은 없고 편리함만 있었다. 육개장을 제대로 끓여내려면 모든 과정이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할 만큼 정성을 들여야 한다. 그런데 주문을 하면 몇 분도 채 되지 않아 펄펄 끓는 육개장이 손님상으로 나온다.



신속한 조리의 비밀은 포장 육개장. 그렇다면 냉동 유통과 냉동 보관이 원칙인 이 포장 육개장은 유통과 보관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을지 포화지방 덩어리인 육개장의 실체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되는 '먹거리 X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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