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측, "탐정특집 폐기 결정했다"

'무한도전' 측, "탐정특집 폐기 결정했다"

2014.05.04.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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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무한도전' 측이 탐정 특집 촬영분을 폐기했다. 이미 녹화를 마치고 편집까지 손댔지만 고심 끝에 방송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MBC '무한도전'의 손창우 PD는 4일 오후 OSEN에 "탐정 특집은 현재 상황상 방송을 못 할 거 같다. 또 (하차한) 길이 활약을 많이 한 부분도 있어서 방송을 안하기로 했다"며 "이후 다른 식으로 탐정 특집을 다시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분간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탐정 특집엔 최근 음주운전 물의를 빚고 프로그램을 하차한 멤버 길의 활약상이 두드러진데다 아이템 자체가 참사 이후 애도 분위기 속에서 내보내기 무리가 있단 설명이다.

폐기된 탐정 특집은 앞서 2월 선보인 '무도 탐정사무소' 편의 후속 형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추리와 추격의 조화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제작진은 후속편의 제작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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