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윤찬영, 이준 아역 사이코패스 연기 '소름'

'갑동이' 윤찬영, 이준 아역 사이코패스 연기 '소름'

2014.05.04.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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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가이 기자] 아역배우 윤찬영이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극본 권음미 연출 조수원)'에 이준 아역으로 등장, 인상 깊은 눈빛연기를 선보이며 아역 ‘씬스틸러’로 등극했다.

지난 3일 방송된 ‘갑동이’ 6회에서는 어린 류태오(윤찬영)의 사이코패스적인 성향을 눈치챈 류태오의 아버지가 그를 경계하는 과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어 류태오의 아버지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 된 채 발견되고 12살의 어린 태오는 “죽고 싫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말과 섬뜩한 웃음으로 자신이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또한 이 장면은 12년 전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한 순경신분의 하무염(윤상현)이 류태오(이준)와 실제 첫 만남을 가지게 되는 중요한! 부분으로 두 사람의 질긴 악연을 다시 한 번 그려냈다.

특히 중요한 이 장면에서 누구보다 눈에 띄었던 이는 아역배우 윤찬영이었다. 이준의 어린 시절로 분한 윤찬영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류태오(이준)의 차가운 눈빛을 그대로 표현해내는 것은 물론 아역배우로서는 쉽게 표현하기 어려운 포커페이스의 사이코패스 연기를 완벽하게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촬영 당일 아직 어린 나이의 윤찬영은 사이코패스라는 인물에 익숙하지 않아 연기 초반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대본을 수 없이 읽어 내려가며 금세 캐릭터에 몰입해 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또한 촬영에 함께한 배우 윤상현이 윤찬영에게 직접 캐릭터에 대한 디테일 한 설명부터 표정 하나까지 자상하게 연기지도를 해주며 힘을 북돋아줬다는 후문이다.

올해 14세인 윤찬영은 지난해 뮤직드라마 ‘몬스타’를 통해 데뷔,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플루토 비밀결사대’ 등에 출연하며 계속해서 눈도장을 찍고 있는 당찬 아역. 또한 윤찬영은 방송 전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SNS를 통해 이준의 날카로운 눈빛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갑동이’ 패러디 포스터까지 공개하는 등 넘치는 끼를 아낌없이 발산하고 있다.

윤찬영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이준이랑 싱크로율 100%! 아역인데 눈빛 연기가 참 대단하네요~", "윤찬영군 눈빛 굿! 요즘 자주 보이는 것 같네요!", "또 한 명의 명품 아역이다. 사이코패스 연기를 어떻게 했을까~", “포스터보고 깜짝 놀랐다. 완전 도플갱어” 등의 호평을 남기며 응원하고 있다.

한편, 윤찬영은 최근 개봉한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에서 배우 정겨운의 아역으로 분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얼마 전 크랭크업을 마친 영화 ‘소녀무덤’, ‘맨홀’ 등에도 연이어 출연, 명품 아역 대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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