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이상해 위암, 본인에겐 말도 못해"

김영임 "이상해 위암, 본인에겐 말도 못해"

2014.04.25.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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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가 위암 판정을 받았지만 알릴 수 없었다고 했다.



2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김영임과 그의 아들 최우성 씨가 출연했다.



김영임은 "남편이 병원에 안가려고 해서 1년에 한번씩 종합건강검진에 드는 비용을 미리 내고 온다"며 "남편이 검진을 받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영임은 "이후 병원에서 위암이라는 검사 결과를 들었다. 정말 눈물이 나더라"며 또 한번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이 사실을 당사자에게는 알릴 수 없었다. 마지막으로 술이나 실컷 먹으라고 지인들과 자리를 마련해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나라 기자 /사진=KBS2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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