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한가인, 잉꼬부부가 예비부모가 되기까지

연정훈·한가인, 잉꼬부부가 예비부모가 되기까지

2014.04.21. 오후 9: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연정훈·한가인, 잉꼬부부가 예비부모가 되기까지_이미지
AD
[OSEN=표재민 기자] 배우 연정훈(36)과 한가인(32) 부부가 결혼 10년차를 맞아 예비 부모가 됐다. 한가인이 임신 7주차에 접어들면서(OSEN 단독 보도) 새로운 생명 탄생을 앞두고 있는 것. 20대에 만나 어느덧 30대에 들어선 두 스타에게 내려온 축복이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주목 받는 스타였던 두 사람의 공개 교제는 언제나 화제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2005년 4월 26일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당시 한가인의 나이는 20대 중반으로 여자 스타로서는 상당히 빠른 결혼이었다. 때문에 한가인의 결혼을 아쉬워하는 남자 팬들에게 연정훈은 본의 아니게 질투 어린 시선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언제나 공식석상에 함께 서며 애정을 과시했다.

연정훈은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에서 아내 한가인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언제나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듬뿍 표현했다. 한가인 역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관심만큼이나 확인 안된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근거 없는 이혼설이 불거져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이 가운데 연정훈과 한가인은 결혼 9년 만이자 10년차인 올해 예비 부모가 됐다. 두 사람은 최근 한가인의 임신을 알게 됐고 매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에 “한가인 씨가 임신 7주차에 접어들었다”면서 “애도 분위기인 가운데 임신 소식을 알리는 게 조심스러워서 알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가인 씨와 남편 연정훈 씨가 임신에 매우 기뻐하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는 못했다. 임신은 최측근만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연정훈(36)과 한가인 부부는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이 시름에 빠져 있는 가운데 임신 소식을 전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이 예비 부모가 된다는 소식은 축복받을 일이지만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애도 분위기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는 것. 큰 인기를 누리는 스타부부답게 축복을 알리는 것도 상당히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