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메시지에 주영훈 "눈물나, 간절히 기도"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메시지에 주영훈 "눈물나, 간절히 기도"

2014.04.17. 오후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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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TV리포트=김명석 기자]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는 단원고 학생의 문자에 작곡가 주영훈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17일 주영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는 단원고 학생이 보낸 문자가 하루종일 눈물나게 합니다. 모든 이들이 무사 귀환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제발~"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뉴스 보도를 통해 학생들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됐다. 한 학생은 엄마에게 "내가 말 못할까 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사고 소식을 접하지 못한 엄마는 "왜? 나도 아들. 사랑한다"라고 답장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진도 세월호 생존자 구조 작업에는 민간단체, 정부 기관등 모두가 나서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명석 기자 /사진=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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