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제왕' 다리 묶고 앉기, 피 해독 탁월…혈액 순환 돕는다

'엄지의제왕' 다리 묶고 앉기, 피 해독 탁월…혈액 순환 돕는다

2014.04.16.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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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다리 묶고 앉기 피 해독 효과 좋아



[TV리포트=황소영 기자] '엄지의 제왕'에서 '쩍벌남'과 '쩍벌녀'가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는 앞서 피 해독 열풍의 주인공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청혈주스와 함께 청혈장이 새로운 피 해독 방법으로 소개됐다. 이와 더불어 피 해독의 또 다른 비결로 다리 묶고 앉기가 소개됐다.



'다리 묶고 앉기'는 말 그대로 길이 1m, 굵기 3.5cm의 늘어나지 않는 끈을 이용해 허벅지 부분을 강하게 묶어 생활 속에서 다리를 붙이고 앉아 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



피 해독 전문 한의사 선재광 원장은 "현대인들은 많은 시간을 앉아서 생활한다. 일명 '쩍벌남', '쩍벌녀'는 보기도 흉하지만, 건강에도 굉장히 치명적이다. 길이 1m, 너비 3.5cm 정도의 탄력 없는 끈을 허벅지 부분에 강하게 묶는 것이 건강을 되찾는 비법"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리를 벌리고 앉게 되면 골반이 잘 틀어지게 돼 척추 측만증과 척추관 협착증, 혈액 순환 장애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때 무릎과 허벅지를 붙이고 앉으면 근육 강화에도 좋으며, 고관절, 척추, 골반 자세 교정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앉은 자세 습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즉, 다리를 붙이고 앉는 습관을 들이면 혈액 순환은 물론 기의 흐름이 좋아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



이와 같은 설명에 한의사 박상준 원장 역시 "다리를 벌리고 앉으면 골반 근육이 틀어져 허리나 목 주변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인위적으로라도 틀어진 골반을 잡으면 하체 비만도 개선이 가능하다. 단, 너무 장기간 다리를 묶고 앉아 있으면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간마다 스트레칭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선 원장은 청혈 주스와 청혈장, 생채소와 조리음식의 황금 비율, 대나무 경혈 자극, 베개 운동, 족욕 등 피 해독에 탁월한 일곱 가지 건강 비법을 공개하며, 피 해독이 필요한 증상은 무엇인지, 혈액의 흐름을 막는 습관과 청혈주스 섭취량과 대체 재료, 주의사항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피 해독 24시 건강법에 대해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짚어냈다.



한편 종편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전체 케이블 일일 시청률에서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MBN '엄지의 제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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