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파트너 데릭 허프와 다퉜다" 무슨 일?

보아 "파트너 데릭 허프와 다퉜다" 무슨 일?

2014.04.12. 오전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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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명석 기자] 가수 보아가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에서 함께 호흡한 데릭 허프와 가끔 다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보아는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M큐브에서 열린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Make Your Move)'(감독 듀안 에들러) 쇼케이스에서 "종종 데릭 허프와 싸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보아는 "영화 속에 고난이도 안무가 많아 서로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서로 아둥다웅 하는 덕분에 더 많이 친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아는 데릭 허프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나는 혼자 춤을 추는 것에 익숙해 파트너와의 경험이 많은 데릭 허프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힙합춤에 익숙한 반면, 데릭 허프는 볼륨 댄스나 현대 무용 등을 잘했다. 덕분에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부각시켰다"고 덧붙였다.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도니(데릭 허프)와 아야(보아)가 만나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영화 '스텝업' 각본가 듀안 에들러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국내 가수 보아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하다. 17일 개봉.



온라인 뉴스팀 /사진=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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