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필요해' 배연정 "늦둥이 출산 이유? 목욕탕서 본 아이 때문"

'대화가 필요해' 배연정 "늦둥이 출산 이유? 목욕탕서 본 아이 때문"

2014.03.10. 오전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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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대화가 필요해' 배연정이 목욕탕에서 본 아이 때문에 늦둥이를 낳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첫 방송된 MBN '대화가 필요해'에는 '결혼이 장난이니?'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몸매 망가지기 싫어 출산을 거부한 부부가 출연했다. 이 사연을 들은 배연정은 "첫째를 낳고 힘들었다. 난 원래 아이들을 싫어했었다. 그래서 17년 동안 안 낳았다. 그런데 감정도 나이가 들수록 변하더라"라고 말했다.



배연정은 "어느 날 목욕탕에서 본 아이 때문에 아이를 갖고 싶었는데 병원에서 불임이라고 했다. 그래서 더욱더 간절해졌다. 노력 끝에 42세에 늦둥이를 출산했다. 그 후로 22년이 흘렀다. 둘째를 낳고 철이 들었다. 어릴 때는 아이가 그냥 귀찮기만 했다. 여자의 몸은 갱년기가 오면 자연스럽게 변한다.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MBN '대화가 필요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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