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박해미, 흑주술사로 깜짝 출연 "하지원 아들 황제 운명"

'기황후' 박해미, 흑주술사로 깜짝 출연 "하지원 아들 황제 운명"

2014.03.04. 오전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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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문정 기자] '기황후'에 박해미가 깜짝 등장했다.
3일 방송된 MBC ‘기황후’(장영철·정경순 극본, 한희·이성준 연출)에서는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주술사(박해미 분)를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타나실리는 승냥이 회임하자 극도의 분노를 느꼈다.
주술사는 "저주를 부은 상대가 죽지 않는다면 의뢰를 한 사람에게 붙습니다. 아주 드문 경우지만 저주 받은 자의 기가 강해 주술법이 안 통할 때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타나실리는 기씨를 죽여달라 청했다. 주술사는 승냥의 사주를 보곤 "아들이 하나 있습니까? 그 아들에게 황제의 운명이 있습니다"라 말했다. 이어 타나실리의 사주까진 본 주술사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아들이 없지 않느냐고 물었다. 뜨끔했던 타나실리는 무슨 소리냐며 아들이 있다고 부정했다.
이어 주술사는 저주 받을 자의 속옷, 신선한 개의 피를 요구했고 황궁 내 재단에서 저주 술법을 실행했다. 승냥은 이에 개의 악령에게 쫓기는 꿈을 꿨고 밥을 넘기지 못해 타환을 걱정케 했다.
한편, '기황후'는 원나라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 승냥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이다.
김문정 기자 / 사진= '기황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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