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손태영 뭉친 TV조선 '불꽃속으로' 어떤 '케미' 보여줄까?

최수종-손태영 뭉친 TV조선 '불꽃속으로' 어떤 '케미' 보여줄까?

2014.02.13.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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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황소영 기자] 배우 최수종에 이어 손태영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불꽃속으로'(정성희 이한호 극본, 김상래 연출)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불꽃속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의 고통을 다룬 휴먼스토리다.



최수종은 박태형 역으로 분한다.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지 않고, 대의에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는 인물.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 혼란스러웠던 시대상황을 이겨내고 근대화의 필수적인 강철을 생산하기 위한 종합제철소에 뜻을 품는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던 신대철과 자신을 구해준 쿠미코와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최종호의 갖은 방해에도 결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 강직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손태영이 맡은 쿠미코는 눈을 뗄 수 없는 미모와 세련된 화술, 그리고 유도 유단자이면서도 소탈함까지 겸비한 말 그대로 완벽한 여성이다. 특히 쿠미코는 주인공 박태형(최수종)의 생명의 은인이자, 자신의 눈물과 사랑을 외면하며 떠난 태형에 대한 애증을 간직한 인물이다.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출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18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생명의 은인이자 연인으로 '케미'(케미스트리의 준말로 주인공들이 잘 어울릴 때 사용하는 신조어)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시청률 보증수표' 최수종이 TV조선 드라마 사업에 탄탄한 기반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격적인 촬영 일정에 돌입한 '불꽃속으로'는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홍기, 양진성 주연의 '백년의 신부' 후속으로 4월 중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soyoung920@tvreport.co.kr / 사진=SnH이엔티, 에이치에이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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