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동희, '수상한그녀' 속 숨은 카메오…재미 쏠쏠

'감격시대' 김동희, '수상한그녀' 속 숨은 카메오…재미 쏠쏠

2014.02.05.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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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보라 기자]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에는 두 명의 카메오가 있다. 극의 마지막에 등장해 여성 관객들의 열띤 환호성을 이끌어낸 배우가 있다면, 극 초반부터 중간중간 쏠쏠한 재미를 담당한 신인도 있다.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에서 짱돌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 김동희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20대가 된 오말순(나문희·심은경)에게 치근덕대는 드래곤 역을 맡았다. 드래곤은 예쁘장한 얼굴을 한 오두리에게 다가가 전화번호를 물으며 함께 놀자고 제안하다가 혼쭐이 난다.



김동희는 지난해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로 데뷔, KBS '드라마 스페셜-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에 출연했다. '감격시대'에 출연한 이후 영화 '기술자들'에도 캐스팅되면서 행보를 넓히고 있다.



김동희는 "촬영 전부터 승환이형과 계속 연락을 하면서 캐릭터에 대한 호흡을 마췄다"며 "마지막 아역분량 촬영이 끝나자마자 신승환에게 연락해서 '이제는 짱돌을 형에게 바톤을 넘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준비된 신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폭풍 연기를 선보인 그가 앞으로 얼마나 큰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보라 기자 /사진=수상한 그녀·뿌리 엔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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