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아버지, 거의 고아에 머슴살이..가난 치 떨린다"

성동일 "아버지, 거의 고아에 머슴살이..가난 치 떨린다"

2014.02.05.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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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배우 성동일이 가정사를 공개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가족 여행을 떠난 성동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좋은아침'을 통해 성동일은 불우했던 가정사에 대해 언급했다. 성동일은 "나는 공부를 못 했다. 집안 사정 때문에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학교를 다니지 못했다"며 아버지의 부재로 10살이 돼서야 학교에 들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동일은 "아버지도 거의 고아셨다.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셨는데 또 다른 사람에게 퍼주는 것도 좋아하셨다"며 "그렇다 보니 아버지와 어머니는 매일 싸운 기억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 성동일은 "성동일이 돈, 돈, 돈 한다는 말. 그게 진실이다"라며 "돈 때문에 가정이 파괴됏고, 돈 때문에 추억도 없다. 아버지 세대나 내 세대에서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은 마음껏 누렸으면 좋겠다. 가난이라고 하면 치가 떨린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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