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에네스카야 "세뇰귀네스 감독, 내 덕에 한국서 살아"

'여유만만' 에네스카야 "세뇰귀네스 감독, 내 덕에 한국서 살아"

2014.01.22.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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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보라 기자] 터키 출신 배우 에네스 카야가 축구감독 세뇰 귀네스가 한국에서 적응하는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로열패밀리 특집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엘리트들이 출연했다. 주인공은 중국인 헤라와 터키인 에네스, 모로코 출신 부스라다.



에네스는 이날 "제가 세뇰 귀네스 감독이 한국에서 사는 데 아주 큰 도움을 줬다"며 "내 덕분에 여기서 먹고 살 수 있었다. 한국말을 통역해드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네스는 한양대학교 정보기술경영학을 졸업, 2009년 FC서울 통역을 담당했다.



이어 "세뇰 감독은 자기 일을 철저하게 잘하는 사람이다. 축구계 사람들도 그가 한국 축구를 많이 바꾸어놓았다고 하더라"고 칭찬했다.



에네스는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터키에서 한국으로 따지면 한양대 법대에 진학할 성적이었다"며 "재수를 결심했는데 아버지의 권유로 한국에 오게 됐다. 모델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어느 날 친구들과 강남에 갔다가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부스라는 29살 연상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보라 기자 / 사진=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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