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모로코 톱모델 부스라, 29살 연상 한국인 남성과 결혼

'여유만만' 모로코 톱모델 부스라, 29살 연상 한국인 남성과 결혼

2014.01.22.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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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보라 기자] 모로코 출신 톱모델 위카르 부스라(26)가 29살 연상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로열패밀리 특집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엘리트들이 출연했다. 이날의 주인공은 중국인 헤라와 에네스, 모로코 출신 부스라다.



위카르 부스라는 모로코의 상위 1%상속녀로 16살에 자국에서 모델로 데뷔, 모든 매체에서 모델 활동을 했다.



부스라는 "당시 여자 모델이 거의 없어서 제가 다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29살 연상 한국인과 결혼을 한 것에 대해 "아버지보다 남편이 두 살 위다(웃음). 남편이 선장이었는데 모로코를 방문했다가 나와 바닷가에서 만났다. 내게 대뜸 '모로코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라. 나는 나이차는 상관 없었다"고 말했다.



부스라는 아들의 교육을 위해 한국에서 살기로 결정했다고. 현재는 부산에서 살고 있다.



그는 "2009년 한국에 처음 왔을 때는 말도 통하지 않고 답답해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었다"며 "한국에 모로코인들이 많지 않아서 좋지 않다. 하지만 한국 문화는 다 좋다"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 사진=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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