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장성택 처형에 리설주 언급…두 사람은 무슨 사이였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장성택 처형에 리설주 언급…두 사람은 무슨 사이였을까?

2014.01.18. 오후 11: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그것이 알고싶다' 장성택 처형에 리설주 언급…두 사람은 무슨 사이였을까?_이미지
AD


[TV리포트=황지영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고 장성택의 처형에 리설주는 과연 관계가 있었을까?



18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북한 로얄패밀리에 관해 다뤘다. 이와 관련해 김상중은 "잘 드러나지 않은 것에 대한 궁금증뿐만 아니라 감춰진 진실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우선 첫 시작은 고 장금송. 그녀는 북한 최고 권력자 김정일 위원장의 조카이자 김일성 주석의 외손녀였다. 장금송은 2006년 8월 프랑스 파리의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녀는 사랑하는 남성과의 결혼을 꿈꿨으나, 집안에서 반대가 심해 이를 비관하여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해졌다.



고 장금송의 부모는 김경희(김정일 여동생)-장성택이다. 장성택은 딸의 자살 이후 계속 출세가도를 달렸다. 김정은 집권 이후에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권력 2인자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장성택은 갑작스런 최후를 맞았다. 북한 공식적인 보도에 따르면 장성택은 처형당했다. 이와 관련해 북한 전문 교수들은 "혈통이라고 하는 것이 갖고 있는 위험성이 있었다" "운명적으로 죽을 수 밖에 없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다뤄진 사람은 리설주. 갑작스런 장성택의 죽음에는 리설주가 언급됐다. 리설주와의 스캔들로 인해 장성택이 처형당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탈북자들은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 탈북자는 "말도 안 되는 스캔들이다. 기쁨조를 뽑을 때도 이 사람의 처녀성까지 다 본다. 부인을 맞이 하는데 처녀성을 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탈북자도 "장성택이 미쳤다고 관계맺은 여자를 추천하겠냐. 다 신체검사를 한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어느 탈북자는 "장성택이 리설주를 소개시켜준 것은 맞다고 생각한다. 분명 연관이 있으니 처형도 이뤄진 것. 썸씽이고 이런걸 다 떠나 리설주가 장성택을 아는 것은 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지영 기자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