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고1 아들과 맞담배 피우는 아빠 등장..'씁쓸'

'안녕' 고1 아들과 맞담배 피우는 아빠 등장..'씁쓸'

2013.11.26. 오전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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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안녕하세요'에 고1 아들의 반항으로 맞담배까지 허락한 아빠가 등장했다.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게스트 성시경, 수지, 이정신을 초대, 방송 3주년을 기념한 중간 결산을 담아냈다.

이날 출연자는 "중학교 시절 큰 반항을 겪은 아들을 고쳐주기 위해 친구처럼 지내기로 했다"며 "맞담배도 허락하고 주말이면 캠핑에 평일에는 당구까지 치며 친구처럼 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에 아들은 "아빠와 친구처럼 지내서 좋다"고 밝히며 "제일 편한것은 흡연이다. 하루에 한 갑 이상씩을 핀다"고 말했다.

아들은 이어 "아빠의 구속이 싫었다. 처음에는 답답해서 나갔는데, 아빠의 구속이 심해져서 또 나가게 됐다"며 "이제는 아빠가 친구처럼 대해줘서 가출에 대한 생각이 없다. 이제는 공부를 10분이라도 하겠다"고 변화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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