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정영삼 허리상태, 봐야 안다”

유도훈, “정영삼 허리상태, 봐야 안다”

2015.11.03. 오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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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서정환 기자] 끈끈함의 대명사였던 전자랜드가 홈에서 완패를 당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오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게 76-85로 졌다. 전자랜드(7승 10패)는 동부와 함께 공동 7위로 떨어졌다. 10승 8패의 KGC는 공동 3위서 단독 3위로 치고 올라섰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그는 “요즘 수비가 많이 무너진다. 선수들이 급하게 생각한다. 용병에 의한 도미노 현상도 있다. 국내선수들과 의사소통해서 빨리 팀을 추슬러야 한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안 된 점을 묻자 유 감독은 “공격은 어느 정도 된다고 할 수 있지만 수비안정감이 돼야 리바운드로 풀어갈 수 있다. 승부처에서 자꾸 쉬운 공을 준다. 흐름에서 자꾸 끊기는 플레이가 됐다. 외곽슛은 안 들어갈 수 있다. 수비와 리바운드 기본부터 기울이겠다”며 수비와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설상가상 전자랜드는 허리가 좋지 않은 정영삼이 다시 허리를 다쳐 경기서 제외됐다. 유 감독은 “허리가 좋아지는 듯 하더니 또 다쳤다. 들어가서 봐야 알 것 같다”며 정영삼을 걱정했다. /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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