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40점’ 오리온 선두질주...동부 3연승(종합)

‘헤인즈 40점’ 오리온 선두질주...동부 3연승(종합)

2015.11.01. 오후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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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애런 헤인즈(34)를 앞세운 오리온이 프로농구 선두를 달렸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일 오후(한국시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2라운드서 서울 삼성을 93-84로 제압했다. 이로써 16경기 만에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오리온(14승 2패)은 선두를 달렸다. 삼성(9승 8패)은 공동 3위로 처졌다.


오리온은 1라운드서 삼성에 82-84로 패한바 있다. 칼을 갈고 나왔다. 1쿼터를 26-9로 앞선 오리온은 무려 40점을 쏟아낸 헤인즈를 앞세워 이겼다. 문태종도 20점을 거들었다. 삼성은 문태영이 23점, 임동섭이 20점을 올렸다.


김주성이 돌아온 원주 동부는 인천 전자랜드를 87-68로 크게 이겼다. 7승 10패의 동부는 8위로 공동 6위 전자랜드(7승 9패)를 바짝 추격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주성은 15점, 6리바운드로 건재를 과시했다. 웬델 맥키네스는 24점, 12리바운드로 대박을 터트렸다. 로드 벤슨은 1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전자랜드는 정병국이 13점을 넣었다.






KCC는 모비스를 79-82로 꺾고 KGC, 삼성과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다. 9연승이 좌절된 모비스는 시즌 5패(11승)를 당했다. 전태풍(22점)과 안드레 에밋(21점, 3어시스트)이 공격을 주도했다. 모비스는 커스버트 빅터(25점, 10리바운드)와 양동근(2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다. /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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