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크 폭발' 모비스, KGC 꺾고 10승 등정... 동부 2연승(종합)

'클라크 폭발' 모비스, KGC 꺾고 10승 등정... 동부 2연승(종합)

2015.10.25. 오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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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크 폭발' 모비스, KGC 꺾고 10승 등정... 동부 2연승(종합)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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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아이라 클라크가 폭발한 울산 모비스가 10승 고지에 올랐다.

울산 모비스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102-82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고양 오리온(12승 2패)에 이어 2번째로 10승(4패·2위) 고지에 올랐다. 3연승에 실패한 KGC는 8승 8패(공동 4위)가 됐다.

모비스 아이라 클라크는 29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견인했다. 커스버트 빅터는 20득점, 송창용은 19득점을 기록했다. 양동근은 5득점에 그쳤지만 12어시스트로 득점을 도왔다.

KGC에서는 마리오 리틀이 22득점, 이정현이 18득점으로 분전했다. 그러나 찰스 로드가 8득점으로 부진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원주 동부는 65-62로 서울 SK를 잡고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6승 10패(9위), SK는 6승 9패(8위)가 됐다.

로드 벤슨(29득점-12리바운드)이 데이비드 사이먼이 부상으로 결장한 SK의 골밑을 공략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벤슨은 KBL 역대 7호인 통산 24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허웅(16득점)도 화끈한 돌파와 득점포로 팀의 연승을 도왔다.

부산 KT는 가드 이재도(27점)와 외국인 선수 마커스 블레이클리(27점-10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인천 전자랜드를 89-77로 물리쳤다. 2연승을 기록한 KT는 7승 8패가 됐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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