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복, 1순위 우리카드행...26명 프로행(종합)

나경복, 1순위 우리카드행...26명 프로행(종합)

2015.10.01.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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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프로배구 2015-2016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힌 레프트 나경복(198cm)이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는다.

나경복은 1일 오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5-2016시즌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추첨에 의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우리카드의 선택을 받아 프로에 발을 내딛게 됐다.

이로써 드래프트에 참가한 전체 36명 중 26명(수련선수 2명 포함)이 취업의 꿈을 이뤘다. 지난 시즌엔 전체 42명 중 28명(수련선수 7명 포함)이 프로 무대에 진출한 바 있다.

인하대 3학년생인 나경복은 198cm의 큰 키에 타점 높은 공격이 강점이라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혔다. 순천제일고를 나온 그는 대학배구리그 정규리그 12경기 41세트 출전, 187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50.33%였다.

50%의 추첨 확률이 있던 지난 시즌 최하위 우리카드가 예상대로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김상원 감독이 나경복을 선택하며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게 됐다.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이 각각 2, 3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전 시즌 성적에 따라 4순위 대한항공, 5순위 한국전력, 6순위 삼성화재, 7순위 OK저축은행이 뒤를 이었다. 현대캐피탈은 센터 김재휘(한양대)를 지명했다. KB손해보험은 레프트 황두연(인하대), 대한항공은 리베로 백광현(홍익대), 한국전력은 레프트 안우재(경기대), 삼성화재는 라이트 정동근(경기대), OK저축은행은 센터 천종범(인하대)을 선택했다.

2라운드 1순위 OK저축은행은 이시몬(홍익대), 삼성화재는 손태훈(조선대), 한국전력은 황원선(명지대), 대한항공은 박상원(경희대), KB손해보험은 김은우(명지대), 현대캐피탈은 한정훈(명지대), 우리카드는 김병욱(성균관대)을 지명했다.

3라운드 1순위 우리카드는 김동훈(중부대), 현대캐피탈은 김준영(홍익대), KB손해보험은 백계중(한양대), 대한항공은 유도윤(조선대), 한국전력은 지원우(중부대), 삼성화재는 임효상(중부대), OK저축은행은 3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포기했다.

4라운드 2순위 삼성화재는 유일한 고교 졸업생인 한병주(현일고)를 지명했다. 한국전력은 김재권(홍익대), 현대캐피탈은 기동균(명지대), 우리카드는 황영권(경희대)을 선택했다.

수련선수로는 손해보험이 김영민(경기대), 저축은행이 박기현(중부대)을 지명하면서 드래프트가 마감됐다./dolyng@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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