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요코하마 타이어 톱10 만족...신인왕 선두 유지

김세영, LPGA 요코하마 타이어 톱10 만족...신인왕 선두 유지

2015.08.31.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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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김세영(22, 미래에셋)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김세영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트레일(파72, 6955야드)에서 열린 요코하마 타이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클래식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맞바꿔 이븐파를 기록,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세영은 훌리에타 그라나다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만만치 않은 일정이었다. 이틀 연속 낙뢰를 동반한 폭우로 경기가 중단돼 일몰로 잔여경기에 나서야 했다.

전날 일몰 전까지 공동 3위에 올라 역전 우승의 기대를 높였던 김세영이었다. 그러나 타수를 좁히지 못한 채 크리스 터멀리스(미국)에 7타를 뒤진 채 경기를 마쳤다.

김세영은 신인왕 포인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김효주(20, 롯데)는 최종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며 박희영(28, 하나금융그룹)과 공동 13위로 경기를 마쳤다. 3위 호주교포 이민지(19)는 최종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4위였다.

한편 2위는 청야니(대만)와 오스틴 언스트(미국)가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나눠가졌고 공동 4위는 시드니 마이클스와 렉시 톰슨(미국)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1위 박인비(27, KB금융그룹)와 세계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불참한 가운데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letmeout@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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