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의 ‘핵꿀밤’, 실제로 맞아보면?

최홍만의 ‘핵꿀밤’, 실제로 맞아보면?

2015.07.17. 오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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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최홍만(35)의 ‘핵꿀밤’에 실제로 맞아보면 기분이 어떨까.

최홍만은 오는 25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360게임 로드FC 024 in Japan' 오픈웨이트급 제7경기서 브라질의 카를로스 도요타와 대결을 펼친다. 최홍만이 약 6년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에 복귀하는 무대로 관심을 모은다. 16일 압구정 로드FC짐에서 정문홍 대표를 포함, 최무배, 윤동식, 최홍만, 전어진이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과연 최홍만은 트레이드마크인 ‘무릎찍기’와 ‘핵꿀밤’을 선보일까. 최홍만은 “어린 친구들이 좋아하는 ‘꿀밤’은 앞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 새로운 것이 나오지 않을까 한다. 초등학교 친구가 지어준 ‘핵꿀밤’은 끝났다. 비장의 무기가 있다”며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최홍만은 공개훈련을 가졌다. 190cm의 거구의 코치가 미트와 보호대로 중무장을 하고 최홍만의 주먹과 발차기를 받았다. 최홍만이 가볍게 무릎을 올려치자 상대의 턱에 가볍게 닿았다. 최홍만의 무릎차기가 터지자 코치의 거구가 공중으로 치솟았다. 그만큼 어마어마한 위력이었다.

이날 아프리카TV 승까츄TV의 BJ 이승기가 ‘핵꿀밤’ 맞기에 도전했다. 최홍만이 나름 살살 한다고 '꿀밤'을 날렸는데 건장한 성인남성이 엄청난 굉음과 함께 그대로 매트에 고꾸라졌다. 주먹이라기보다 해머로 내려치는 위력에 가까웠다.

이승기 BJ는 “정말로 순간 번쩍 하더니 별이 보였다”며 한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보기에는 코믹한 ‘핵꿀밤’이었지만 위력은 ‘핵펀치’였다. 벌써부터 최홍만과 상대할 카를로스 토요타가 불쌍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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