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안현수 "과거 승부조작 거부, 선배에게 맞았다"

'휴먼다큐' 안현수 "과거 승부조작 거부, 선배에게 맞았다"

2015.05.13. 오전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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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안현수
[TV리포트=원지영 기자] '휴먼다큐' 안현수가 과거 승부조작 거부와 선배 폭행시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안현수, 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편에서는 안현수(빅토르 안)과 아내 우나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안현수는 과거 승부조작 거부와 선배 폭행시비에 대해 "선배가 금메달이 필요하니 이 종목에서 1등을 만들어 주자라고 말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나는 긍정도 부정도 안하고 들어갔다. 그냥 시합 자체가 하기 싫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1등을 해야한다는 선배가 '야 비켜'라더라. '막아야되나' 싶었는데 그러진 못하고 후배한테 무슨 정신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타라고 소리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안현수는 "갑자기 헬멧을 쓰라고 오라더라. 그래서 운동복에 헬멧을 쓰고 있었다. 선배가 헬멧을 쓴 상태로 머리를 때렸다. 후배가 더 많이 맞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안현수 우나리 부부는 서로의 이름을 새겨넣은 커플 문신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출처='휴먼다큐 사랑' 캡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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