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발목부상 괜찮아...WC출전 문제없다”

손연재, “발목부상 괜찮아...WC출전 문제없다”

2015.05.03.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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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서정환 기자] “발목부상은 괜찮다. 대회 출전에 문제는 없다.”

‘체조요정’ 손연재(21, 연세대)가 부상으로 걱정하는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5월 22일 우즈베키스탄 월드컵 출전을 앞둔 손연재는 3일 인천공항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한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손연재는 몸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했다.

손연재는 “(발목상태는) 많이 괜찮아졌다. 부러지거나 한 큰 부상이 아니다. 바로 재활을 받았기 때문에 괜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월드컵을 준비하면 된다. 경기에 초점을 맞춰 준비하면 될 것 같다.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세계선수권이나 U대회 전에 월드컵을 해본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주위를 안심시켰다.

손연재는 지난 4월 18일 태릉선수촌에서 개최된 2015 리듬체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볼(18.300), 후프(18.300), 리본(17.300), 곤봉(18.200) 총점 72.100점을 받아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 천송이(18, 세종고)는 총점 63.800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손연재는 19일 치러진 2차 선발전에 결장했다. 손연재는 추천선수 자격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추천선수로 단 태극마크에 대해 손연재는 “국가대표로서 책임감 있게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려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면서 성숙한 발언을 했다.

올해 목표에 대해 손연재는 “대회일정에 맞춰서 모든 것을 준비하겠다. 항상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려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우선 이번 달 월드컵을 하고 아시아선수권과 U대회를 하고 경기 일정에 맞춰 체력관리를 하겠다”며 차근차근 계단을 밟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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