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파이터' 송효경, 로드 FC 출전 불발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 로드 FC 출전 불발

2015.04.21. 오전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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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프리, 33)이 부상으로 인해 끝내 ‘굽네치킨 로드FC 023’의 출전이 불발됐다.

오는 5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치킨 로드FC 023’에 출전하기로 예정되었던 송효경이 갑작스런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양쪽 발목의 인대파열과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내측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수술대에 올라야 하는 것.

송효경은 “운동 중 부상을 당해 MRI촬영을 했는데,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시합을 2주 남긴 상황에서 절망적인 결과를 맞아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경기를 위해 끝까지 수술을 거부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셨던 많은 팬들과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너무 이기고 싶은 간절함에 몸을 아끼지 않은 소홀함이 부상으로 연이어져 너무 마음이 아프다. 더 강한 정신력으로 무대에 설날을 위해 수술과 재활치료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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