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스본WC ‘리본·곤봉 3위’...개인종합 4위

손연재, 리스본WC ‘리본·곤봉 3위’...개인종합 4위

2015.03.29. 오전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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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 연세대)가 시즌 첫 대회서 전 종목 결선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손연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5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종목별 예선 둘째 날 대회에서 리본(18.250점, 3위)과 곤봉(17.950점, 3위) 종목에 출전에 각각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전날 후프(18.150점, 3위)와 볼(17.700점, 5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손연재는 전 종목 결선진출을 이뤄냈다. 아울러 개인종합에서 손연재는 합계 72.05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서 신예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러시아)가 총점 73.600점으로 개인종합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2위와 3위는 마르가티나 마문(러시아, 73.250점)과 야나 쿠드랍체바(72.400점, 러시아)가 차지했다.

손연재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 시즌 첫 대회서 모든 종목에서 세계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프로그램이 익숙치 않아 여러 가지 잔 실수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성공적인 적응이다. 이제 손연재는 29일 종목별 결선서 시즌 첫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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