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허리 부상 모스크바 그랑프리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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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7.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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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서정환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21, 연세대)는 왜 3월 말에 처음 시즌을 시작하게 됐을까.

손연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포르투갈 월드컵’에서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 손연재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당초 손연재는 지난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렸던 ‘모스크바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했다. 새 프로그램 완성도가 부족했고, 작은 부상도 있었기 때문이다.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손연재는 “사실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참가했다면 시즌 준비가 조금 더 빠르고 좋았을 것이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몸 상태가 안 좋아 출전을 미뤘다. 올림픽 을 앞둔 전 시즌에 차근차근 부상 없이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결정했다. (출발이) 늦은 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려를 낳은 몸 상태에 대해서는 “큰 부상은 없는데, 운동선수들이 다 그렇듯이 허리에 작은 부상이 있다. 치료하고 보완하고 있다”면서 주위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손연재는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과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손연재는 “항상 응원 해주셔서 감사하다. 리우 올림픽과 올 시즌 좋은 성적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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