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확정' 유재학 감독, “마지막 경기도 평소처럼”

'1위 확정' 유재학 감독, “마지막 경기도 평소처럼”

2015.03.02. 오후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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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윤세호 기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마지막 경기도 정상적으로 치를 것을 예고했다.

모비스는 2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74-66으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유재학 감독이 적게 경기에 개입하는 상황에서도 여유로운 승리를 따냈다. 수비에선 시종일관 지역방어만 했고, 양동근 박구영 함지훈 문태영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시즌 전적 38승 15패가 됐다.

경기 후 유 감독은 “시작부터 끝까지 지역방어를 했다. 구멍이 좀 있기는 했다”며 “우승을 했어도 분위기를 플레이오프까지 이어가고 싶어서 동근이의 출장시간도 그대로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경기에 적게 개입한 부분을 두고는 “평소와 큰 차이가 없었다. 수비에서 맨투맨으로 바꾸지 않았을 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감독은 “이대성 외에는 특별하게 몸 상태가 안 좋은 선수는 없다. 동근이도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점수차가 크지 않으면 평소처럼 출장시킬 생각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아직 플레이오프까지 생각하지는 않았다. 플레이오프를 염두에 두고 점검한 것도 없다”며 시간을 두고 플레이오프에 대비할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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