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2년 만에 뉴질랜드 오픈 우승

리디아 고, 2년 만에 뉴질랜드 오픈 우승

2015.03.01.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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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만 유로)서 2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리디아 고는 1일(한국시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 5658야드)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써낸 리디아 고는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LET가 공동 주관한 호주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 상금은 2만 1천 유로(약 2500만 원)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13년 이 대회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2년 만에 조국 뉴질랜드에서 우승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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