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코츠 챔피언십 우승...LPGA 통산8승

최나연, 코츠 챔피언십 우승...LPGA 통산8승

2015.02.01.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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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 진출한 최나연(27, SK텔레콤)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최나연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 골든 오칼라 골프&이퀘스트리안 클럽(파72/6,541야드)에서 개최된 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나연은 LPGA 개인통산 8승의 대업을 달성하게 됐다.

최나연과 리디아 고(18, 캘러웨이)의 우승다툼이 최종라운드까지 이어졌다. 최나연은 안정적인 플레이로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1타차로 리디아 고를 눌렀다. 줄곧 선두를 지키던 리디아 고(15언더파, 273타)는 17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리디아 고는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장하나(22, BC카드)는 리디아 고, 제시카 코르다(21, 미국)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5위는 양희영(25, 10언더파 278타)이 차지했다. 유선영(28, JDX),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 그룹은 7언더파 281타로 공동 8위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다소 부진했다.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리디아 고에게 내주고 2위로 내려앉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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