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호주오픈 男 단식 8강 진출

조코비치, 호주오픈 男 단식 8강 진출

2015.01.26. 오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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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남자 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8강에 쉽게 올랐다.

조코비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4회전에서 질 뮐러(룩셈부르크, 42위)를 3-0(6-4 7-5 7-5)으로 물리쳤다. 승전보를 전한 조코비치는 8강에 오르게 됐다.

단 1세트도 내주지 않은 조코비치는 개인통산 5번째 호주오픈 우승을 향해 순항하게 됐다. 조코비치는 8강에서 세계랭킹 8위의 밀로스 라오닉(캐나다)와 격돌한다.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5위)도 8강에 진출했다. 니시코리는 데이비드 페러(스페인, 10위)를 3-0(6-3 6-3 6-3)으로 쉽게 꺾었다. 이날 승리로 니시코리는 2012년에 달성한 호주오픈 개인 최고 성적과 타이를 이루었다.

하지만 다음 상대가 쉽지 않다. 니시코리가 8강 상대는 지난해 우승자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4위)다. 바브린카는 이날 4회전에서 기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스페인, 37위) 3-1(7-6<2> 6-4 4-6 7-6<8>)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니시코리는 바브린카와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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