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식-양하은, 종합탁구선수권 단식 정상 등극

정영식-양하은, 종합탁구선수권 단식 정상 등극

2014.12.22. 오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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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정영식(KDB대우증권)과 양하은(대한항공)이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정영식은 2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제 68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부 개인전 단식 결승전에서 김민석(KGC인삼공사)을 4-0(11-7 11-7 11-4 11-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정영식은 지난 2012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1~2세트서 김민석과 팽팽한 승부 속에 기선 제압에 성공한 정영식은 이후 3~4세트서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아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여자부에서는 양하은이 서효원(KRA한국마사회)을 4-1(7-11 11-8 11-5 11-9 11-8)로 제압하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양하은은 서효원의 단단한 수비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2세트부터 끈질긴 공격을 시도해 내리 4세트를 따내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복식에서는 조언래-김동현조 (이상 에쓰오일), 여자부 복식에서는 조하라-최효주 조(이상 삼성생명)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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