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트? 쇼트트랙?...'매스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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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3.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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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23일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매스 스타트 경기에서 선수들이 출발하고 있다.

이상화는 지난 22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 A 2차 레이스서 37초99을 기록해 함께 레이스를 펼친 2위 고다이라 나오(38초51, 일본)에 여유있게 앞서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전날 1차 레이스서 고다이라 나오에게 정상의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올 시즌부터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소치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 박승희(22, 화성시청)는 디비전 A 무대 데뷔전을 무난하게 마감했다. 이상화에 앞서 레이스를 펼친 박승희는 100m 구간을 10초97로 통과한 뒤 39초13의 기록으로 11위에 올랐다.

남자부 단거리 간판 모태범(25, 대한항공)은 안방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했다. 모태범은 뒤이어 열린 남자 500m 디비전 A 1차 레이스서 35초363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서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을 따낸 뒤 2014 소치동계올림픽서 노메달의 아픔을 겪은 모태범은 이날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서 2위에 오르며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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