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폭발' 현대캐피탈, LIG 꺾어

'문성민 폭발' 현대캐피탈, LIG 꺾어

2014.10.29. 오후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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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에이스' 문성민이 폭발한 현대캐피탈이 2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29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1(25-21 20-25 25-21 25-18)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2승 2패로 2위에 올랐다.


반면 LIG손해보험은 천안 원정 26전 전패로 징크스 탈출에 실패했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날았다. 3세트부터 폭발한 그는 위력적인 스파이크를 선보이며 LIG를 압박했다. 문성민은 이날 블로킹 1개를 포함해 총 21점을 따내며 승리에 기여했다.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는 총 16점(공격성공률 45.16%)을 따냈고 최민호는 무려 8개의 블로킹으로 선전했다.


LIG손해보험은 잦은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이날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보다 10개나 많은 26개의 범실을 기록했다. 팀의 에이스 김요한이 문성민과 같은 21점을 얻으며 분투했지만 끝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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