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10년만에 출전한 대회서 첫경기 완승

나달, 10년만에 출전한 대회서 첫경기 완승

2014.10.21. 오전 10: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나달, 10년만에 출전한 대회서 첫경기 완승_이미지
AD



[OSEN=강필주 기자] 세계랭킹 3위 라파엘 나달(28, 스페인)이 10년만에 출전한 대회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나달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스 단식 1라운드에서 시모네 볼렐리(75위, 이탈리아)를 1시간 11분만에 2-0(6-2, 6-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이로써 나달은 다음 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20위 피에르 위그 엘베트(23, 프랑스)를 만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나달에게 손목 부상을 당했던 윔블던 테니스 대회 이후 세 번째 대회다. 나달은 앞서 열린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에서 단독 2회전에 탈락하며 충격을 주기도 했다.

나달은 경기 후 "이날 승리는 내게 아주 중요했다"면서 "경기를 아주 잘 했다. 많은 실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