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극적 우승…상금은?

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극적 우승…상금은?

2014.09.15.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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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준영 기자] 19세 신예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극적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5일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날 3타를 줄인 김효주는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상대 선수 커리 웹(호주,10언더파 274타)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48만 7500달러(약 5억 417만원)이다.



우승 뒤 김효주는 기자회견을 통해 "기회가 왔을 때 우승을 못 하면 안 되기 때문에 꼭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래서 더욱 긴장했지만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꼭 이기겠다는 마음이 강해졌다"면서 "LPGA 투어에서 우승해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박인비(KB금융그룹)는 1타를 잃어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출처=J 골프 중계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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