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유연성, 남자 복식 4강행

[OSEN=이균재 기자]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2014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9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8강전서 세계랭킹 5위 리셍무-차이 치아 신(대만)을 2-0(21-16, 21-13)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한국의 남자 복식 조도 모두 4강에 합류했다.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은 훈 티엔 하우-탄 위 키옹(말레이시아)을 2-0(21-18, 21-13)으로 완파했고, 세계랭킹 6위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도 앙가 프라타마-라이언 아궁 사푸트라(인도네시아)를 2-0(21-14, 21-13)으로 돌려세웠다. 두 조는 4강전서 맞붙는다.


여자 복식의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은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을 2-1(21-11, 16-21, 21-10)로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남녀 단식은 모두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여자 단식의 성지현(MG새마을금고, 세계랭킹 4위)과 남자 단식 손완호(국군체육부대, 세계랭킹 7위)는 각각 미타니 마나츠(일본), 첸 롱(중국)과 혈투 끝에 세트스코어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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