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간판' 이대훈, AG 2연패 도전

'태권도 간판' 이대훈, AG 2연패 도전

2014.07.29. 오후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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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한국 태권도 간판 이대훈(용인대)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이대훈은 29일 국기원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박동호(세종대)를 꺾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남자 63kg 이하급은 여자 67kg 이하급과 함께 가장 경쟁이 치열한 체급이었다. 이대훈을 비롯해 인접 체급 선수까지 총 5명이 출전했다. 결승에서 상대를 기다린 이대훈은 박동호를 15-12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대훈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역시 5명이 나선 여자 67kg 이하급에서는 이원진(경남대)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솔미(경희대), 이혜미(춘천시청), 서소영(서울시청)을 차례로 눌렀다.

이밖에 여자 46kg 이하급에서는 지난해 멕시코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세계랭킹 1위 김소희(한체대)가 출전권을 얻는 등 남녀 6명씩 총 12명의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출전 선수 명단

▲남자 -54kg : 김태훈(동아대), 남자 -63kg : 이대훈(용인대), 남자 -74kg : 송영건(청주공고), 남자 -80kg : 박용현(한국가스공사), 남자 -87kg : 신영래(삼성에스원), 남자 +87kg : 조철호(삼성에스원)

▲여자 -46kg : 김소희(한체대), 여자 -49kg : 박선아(경희대), 여자 -53kg : 윤정연(한체대), 여자 -57kg : 이아름(한체대), 여자 -62kg : 이다빈(효정고), 여자 -67kg : 이원진(경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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