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日 김연아' 하뉴 유즈루, 8년만에 日에 금 안길 까?

[소치] '日 김연아' 하뉴 유즈루, 8년만에 日에 금 안길 까?

2014.02.14. 오전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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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하뉴 유즈루(20)가 쇼트프로그램 최고 기록을 세우며 2014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에 한발 다가섰다.

하뉴 유즈루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01.45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류센코가 허리 부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유즈루는 첫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작으로 트리플 악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등 고난도 기술을 완벽히 소화하며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기술 점수(TES)는 54.84점을 받았고 예술 점수(PCS)는 46.61점을 기록했다.

캐나다의 패트릭 챈(24)은 97.52점으로 2위에 올랐고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3)가 86.9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네살 위인 누나의 영향으로 네살 때 스케이트를 시작한 하뉴 유즈루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피겨스케이팅 수업을 받았으며, 1년 뒤인 초등학교 4학년 때 전일본 노비스 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트리플 악셀을 성공할 정도로 재능을 보이자 가족이 나서서 그를 지원하게 됐다.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15일 열릴 예정이다. 하뉴 유즈루가 1위를 지킬 경우, 일본은 8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한다.

OSEN

<사진> K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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